수도권에 거주하다 보면 동해안 골프장은 좀처럼 가보기 힘든 곳입니다. 2026년 8월 초, 폭염과 휴가철 높은 그린피가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다녀오길 잘했다 싶은 골프장, 삼척 파인밸리CC를 소개합니다.
동생 부부와 함께 3박 4일 휴가 일정을 잡고 안산에서 출발했는데, 도착까지 3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여름 휴가철 정체까지 감안하면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출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폭염 속에서도 골프장 풍경과 페어웨이, 그린 상태를 보는 순간 그 수고가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난이도도 적당해서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균형 잡힌 코스였습니다.
아침에 바라본 클럽하우스 전경도 인상적이었고, 페어웨이 주변으로는 소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이 잘 어우러져 자라고 있어 눈이 즐거운 라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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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보는 클럽하우스 전경입니다. |
동생 부부와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7월 초에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했고, 그린피는 16만원이었습니다. 충청권 골프장에 비하면 제법 높은 가격이지만, 인근에 골프장이 많지 않다 보니 그 가격에도 남은 팀이 얼마 없더라고요.
성수기 라운드를 계획하신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침 식사
숙소(펜션) 인근에서 아침 식사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펜션에서 해결할 수도 있었지만 시간이 너무 일러서 밖에서 식당을 찾아봤는데 마땅한 곳이 없더라고요. 라운드 전 식당 오픈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클럽하우스 조식
솔직히 말씀드리면 늘 비슷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지장수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니 서운한 마음이 한결 풀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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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와 지장수 막걸리 |
페어웨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동해 바다바람을 맞아서인지 페어웨이가 푸릇푸릇하고 코스 관리 상태가 우수했습니다. 동해안이 소나무가 잘 자라는 지역이라 그런지 주변에 소나무가 정말 많고, 지열도 심하지 않아 여름 더위를 견딜 만했습니다. 여름철에도 라운드하기 괜찮은 골프장이라 느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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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웨이 주변에 소나무와 각 종 다양한 수목이 잘 어울어져 자라고있습니다. |
그린 관리 상태도 좋았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2.5 정도였고, 언듈레이션도 적당해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
수도권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곳이라 더 신선하게 느껴진 골프장이었습니다. 삼척이라는 지역 자체도 매력적이고, 가족과 조용히 라운드하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라운드를 마친 저녁에는 용화해변으로 돌아가 근처에서 맛있는 물회와 술 한잔을 즐길 수 있고, 맹방해변도 아주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올가을 가족과 함께 삼척 파인밸리CC 여행을 계획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넉넉하게 2박 3일 일정이면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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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6가 있네요 |
































